시민권 취득에 대해 고민 중입니다.


시민권 취득에 대해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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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가까이 기다려 월요일에 본 시민권 영어 인터뷰에서 탈락했습니다.

인사 및 신원확인 후 처음 5분간은 일상적인 가족, 취미, 직장, 뉴질랜드에 대해서 선배님들이 공유해주신 질문들이 주였고

다음 10분은 당황의 연속으로 군대시절 사령관 직책, 이름. 그시절 경찰청장 이름, 기억되는 큰 사회적인 사건,그리고 형제의 한국에서의 직업, 그 직업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전망, 미국에 계신 부모의 체류하기까지의 과정, 미국경제와 현재 정세, 워크 앤 인컴 debt 발생시기, 원인, 변제한 금액과 정확한 날짜 등 잊혀지거나 잘 파악하지 못하는 질문들로만 물어와서 잘 모른다, 기억나지 않는다,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다로 일관했습니다. 

난처하고 당황스럽지만서도 잘 추스리고 마무리까지 잘하고 나왔는데 다음날 탈락통보가 왔네요.

폴리텍 ESOL 과 아카데믹 오버롤점수 6.0은 기한이 오래되어서 참고할 수 없고 뉴질랜드에서 고등교육 이상을 이수하지 않았으며 인터뷰 중 다수의 질문을 잘 모르거나 대답을 못해서 인터뷰는 통과 못했다고 하고 4개의 옵션과 함께 10일 내에 답변을 요하는데 고민이 됩니다.

시민권 신청을 계속 진행하려면 바로 폴리텍 6개월 이상의 코스를 등록하고 6개월 후에 2차 인터뷰를 할건지, 신체적이나 정신적 인한 어려움을 서술하고 영어면제를 신청하던지, 분쟁국가의 국민이나 난민으로 인도주의적으로 영어면제를 부여받던지, 10일 내로 수수료를 제한 금액 300불을 받고서 신청서를 철회하던지…

옵션 두가지는 해당사항이 없기에 사실상 철회냐 진행이냐 인데… 탈락시키기로 결정했다면 2차 인터뷰가 학비랑 환불 300불까지 날리는 선택이 될 수도 있기에 몇일째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호주 가게 된다면 시간 좀 걸리겠지만 461비자 받고 가면 될테고 또 그걸로 호주에서도 별탈없이 지냈었고 굳이 뉴질랜드 시민권이 꼭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속상해서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다음주까지 철회냐 2차 인터뷰 진행이냐 결정해야 하는데 결정하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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